부천 복사골센터 ‘1인기업’ 공간 변신

2011.09.05 21:12:57 20면

청년 ‘공동체 의식’ 제고
중년층 창취업 기회 선물

부천시 원미구 상동 복사골문화센터 3층이 1인 창조기업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천시와 산하 부천문화재단은 청년과 중·노년층의 기업마인드 제고와 교류활성화를 위해 이 센터 3층 460여㎡를 청년을 위한 ‘꿈꾸는 느티나무(꿈티)’로, 꿈티 옆 360㎡는 중·노년층이 이용하는 ’시니어플라자’로 각각 꾸미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주 중 문을 열 꿈티는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과 문화예술 분야 1인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한다.

시니어플라자는 퇴직했거나 전업을 생각하고 있는 40대 이상의 중·노년층에게 1인 창업이나 취업 등을 구상하는 비즈니스의 장소로 제공된다.

오는 10월 하순 개소할 이 플라자는 중·노년층의 사회 참여나 봉사 활동도 지원한다.

이 공간은 취업이나 문화소식 등 각종 정보 자료를 제공하고 회의실, 교육시스템, 온라인 검색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으며 모두 무료다.

일정한 심사를 거쳐 입주가 허가된 1인 창조기업인에겐 개별 책상과 컴퓨터를 이용할 혜택이 주어진다.

복사골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실내수영장과 도서열람실, 공연장, 강의실, 부천문화재단·여성 관ㅁ련 기관 등의 사무실, 연수원,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는 문화적 마인드와 공동체 정신을 심어 주고 퇴직 등으로 소외받는 중·노년층에겐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취업,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공간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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