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방관 내년 319명 증원

2011.09.05 22:15:50 2면

2014년까지 전원 3교대 계획

경기도는 내년도에 소방관 319명을 늘려 ‘3교대 근무’를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5천638명인 소방공무원 정원을 5천957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 2일 자로 입법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증원은 도내 소방관의 3교대 근무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격무에 시달린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소방관의 3교대 근무율은 66%에 불과하다.

전국 16개 시·도의 경우 평균 87%로, 서울·울산·경기 등 3곳만 60%대이고 나머지는 100%다.

도내 소방관이 319명 증원되면 3교대 근무율은 80%대로 높아질 전망이다.

도는 입법예고, 도의회 심의, 선발 절차 등을 거쳐 내년 9월쯤 늘어난 소방관을 일선에 배치할 계획이다.

내년 9~12월 4개월간의 인건비는 64억1천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도는 추산했다.

도 기획담당관실 한 관계자는 “증원되는 소방관은 119안전센터와 119구조대에 집중배치돼 3교대 근무율을 높이게 된다”며 “2014년까지 437명을 추가로 증원해 3교대 근무율 10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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