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하도급 업체 체불임금 해결 앞장

2011.09.06 21:31:20 22면

수원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건설공사 현장 하도급 첩체의 체불임금 일소에 적극 나섰다.

시는 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천 복원 공사 등 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의 하도급 업체 관계자와 관련 사업부서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도급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체불임금 해결을 비롯해 하도급비리와 불공정행위 등 부조리 관행 개선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

특히 시는 장마 등 기상악화로 인한 준공지연과 사고 등을 방지하고 공기 내 시설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윤명원 회계과장은 하도업체 관계자들에게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행복해야 할 때 임금 체불로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요구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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