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호주 교육교류 확대 ‘의견일치’

2011.09.08 21:46:27 22면

김상곤 교육감, 뉴잉글랜드교육청 면담 합의

호주를 공식 방문 중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8일 뉴사우스웨일주 아미데일에 있는 뉴잉글랜드교육청을 찾아 한국·호주간 교육청 및 학교 교육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이날 짐 화이트(Jim White) 뉴잉글랜드교육청장을 만나 양국의 교육청 및 학교간 교육교류 협력활동의 확대에 뜻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관해 실무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뉴잉글랜드교육청 관계자들에게 호주지역 교육현황 및 한국·호주 학생간 화상교류 현황 등을 소개받고 영어교육 지원 및 한국 문화교육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지난 4일 호주에 도착한 후 퀸즈랜드주 대학, 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호주교육 현황 및 양국 학생과 교사들의 교류 및 교육현황 등을 살피고 교류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퀸즈랜드주교육부 혼 카메룬 딕(Hon Cameron Dick) 장관을 비롯해 호주교육계 인사들을 만나 교류확대와 상호지원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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