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허가

2011.09.27 21:54:47 3면

고위험병원체 진단시스템 구축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진단, 탄저, 페스트 등 위해수준이 높은 고위험 병원체 진단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설치·운영 허가를 받아 고위험병원체 진단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진단 등 BL3(Biosafety Level, 생물안전밀폐실험실)수준의 업무를 우선 수행할 계획이며, 생물테러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탄저, 페스트, 야토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개막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다음달 6일 개최되는 전국체전 등 주요행사장 주변의 병원체 감시를 실시하는 한편, 신종인플루엔자 등 계절별 감염병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생물안전이란 사람과 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과학분야 연구개발 및 진단업무수행 단계로,위해수준이 낮은 병원체를 취급하는 ‘BL1’, ‘BL2’와 위해수준이 높아 밀폐연구시설을 갖춰야 하는 ‘BL3’, ‘BL4’로 구분된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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