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조폭’

2011.10.03 20:36:37 23면

경기도내 조직폭력배 조직과 조직원 수가 지난해 다소 감소추세를 보이다 올 들어 또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 관리 조직폭력배 현황’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도내 조직폭력배는 29개 조직·898명으로 지난해 25개 조직·865명과 비교해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8~30개 조직에 900여명을 유지하다 지난해 다소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수치다.

전국의 조직폭력배도 올 7월 말 기준 220개 조직·5천451명으로 지난해 216개 조직·5천438명보다 다소 늘었으며, 지난해 수치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21~223개 조직보다 줄어든 것이다.

윤상일 의원은 “경기도의 조직폭력배가 지난해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증가 추세여서 경기 경찰의 보다 적극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검찰이 특별관리하고 있는 조직폭력배 계파는 191개이고, 수원지검 관할 조폭은 남문파 등 22개파로 전국 지방검찰청 중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탁 기자 oyt@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판교동수리기사
    2020-12-16 22:17:45

    응원합니다.!!!!!!!

    답글
  • 백합꽃
    2020-12-13 10:20:18

    난세에 경기신문에서 영웅이 다시 태어나는 걸 보니 반갑습니다. 응원합니다^&^

    답글
  • 박용수
    2020-12-12 11:36:16

    경기신문을 박재동화백이 살려주네

    답글
  • jorrin
    2020-12-11 11:08:59

    박재동화백님 때문에 경기신문으로 성지순례 왔습니다. ㅎㅎ

    답글
  • asia
    2020-12-11 10:36:47

    역시나 ~
    검찰에 의한 수사권이 완전 폐지되는 날까지 ~ 가자

    답글
  • 상생
    2020-12-10 20:03:28

    공수처법 통과 축하축하^^
    자신의 승진을 위해 죄없는 사람을 범인으로 만들고
    더불어 함께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탄압받지 않는 세상이 되길 희망합니다.

    답글
    • ya4mo
      2020-12-10 23:22:32

      아주아주 동감
      언필칭 언론을 개혁해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