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글로벌기업 송도 입주 잇따라

2011.10.06 20:32:48 16면

산업용엔클로져시스템 세계 제1위 기업 리탈사 네번째 투자 계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산업용 엔클로져시스템설비 분야의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연구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주)리탈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식정보산업단지(4공구)내 산업용엔클로져 제조 및 R&D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토지공급)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리탈사는 세계 제1위의 산업용엔클로져시스템 제조업체인 독일의 Rittal GmbH가 100%의 지분을 국내에 투자하여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해당 분야의 숨은 강자이다.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주)리탈은 독일 본사로부터 외국인직접투자 미화 1천만달러(FDI)을 포함해 총 2천만달러을 투자받고 8천700.1㎡ 부지(송도동 11-8번지)에 글로벌기준에 부합하는 첨단제조시설 및 R&D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건축설계가 끝나는 대로 금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지구에 독일의 세계적인 첨단자동차부품업체인 Hella(헬라)사와 Brose(브로제)사, 태양광발전용인버터 제조업체인 Kaco(카코)사 투자 이후 이번이 네 번째로 첨단 기술력을 갖춘 독일 글로벌기업들이 송도로 속속 입주를 결정함으로써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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