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대구 섬유산업 발전 ‘맞손’

2011.10.13 21:28:21 2면

마케팅 지원 등 업무협약

 

경기도와 대구광역시가 섬유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문수 도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은 13일 오전 대구시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해외 마케팅 지원과 시장정보 공유, 스포츠의료 개발 등을 공동으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섬유소재연구소(양주 소재)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대구시 소재)은 스포츠용 첨단섬유제품 공동개발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기술정보 등을 공유하게 된다.

앞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대구시에 위치한 한국섬유마케팅센터은 섬유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의를 맺은 바 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섬유 제품이 품질고급화, 마케팅 활성화에 성공한다면 향후 한미FTA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와 대구시는 지난 6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도 했다.

도내에는 전국 섬유관련 기업의 23.3%(1천365개)가 위치해 있으며 섬유 생산력은 4조 9천982억으로 국내 전체 생산액의 15%를 차지한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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