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9~20일 일본 오사카에서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농수산, 식품, 전기ㆍ전자, 생활잡화, 의료,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 61곳이 참가해 일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한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연예인과 화장술 등에 관심이 일본에서 높아지면서 기능성 화장품에 일본 바이어의 관심이 많으며, 식품, LED 조명, 안전방범필름 등도 주목받는 품목이라고 무협은 설명했다.
무협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에서 4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엔화가치 급등으로 일본시장 내 한국상품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돼 일본시장 개척에 호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