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구조물 안전도 높인다

2011.10.31 19:14:17 인천 1면

포스코 초고강도 선단확장 말뚝 개발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구조물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는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을 개발해 실용화에 나섰다.

3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최근 삼표이앤씨, 한국건설기술 연구원과 공동으로 ‘초고강도 선단확장 말뚝’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은 기술개발을 위해 110Mpa 초고강도콘크리트를 사용하고, 건축물의 하중지지력을 높이기 위해 말뚝 하단부(1.5m)의 지름을 약 50mm 증가시켰다.

이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기존 단일직경 말뚝의 하중지지력보다 약 40% 높은 선단확장 말뚝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을 건축, 토목, 플랜트 현장에 적용하는 동시에 특허 획득과 신기술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초고강도 선단확장 말뚝은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모든 사업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고객에게는 안전도가 향상된 건물을 제공하고, 건설사는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기술”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4월 삼표이앤씨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130Mpa급 초고강도콘크리트 원심성형 PHC(Pretensioned spun High strength Concrete) 말뚝을 개발한 바 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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