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대 편의점 상습 절도 3명 검거

2011.11.08 21:23:19 23면

의왕경찰서는 8일 심야 시간대 편의점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심모(2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9월30일 오후 7시쯤 의왕시 삼동에 있는 편의점에서 1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15장을 구매할 것처럼 건네받은 뒤 그대로 들고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9월부터 두달간 전국 편의점을 돌며 40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동네 친구와 선후배 사이로 2명은 상품권을 훔치고 2명은 편의점 밖에서 차량대기, 1명은 훔친 상품권을 인터넷을 이용해 팔아 현금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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