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수원교회 “목소리로 소외계층에 희망을”

2011.11.21 18:52:58 19면

오는 27일 수원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선음악회를 펼칠 수원구세군악대.

구세군 수원교회 브라스밴드(지휘자 전훈)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수원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사랑나눔자선냄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세군 음악과 넬라 판타지, 마법의 성, sing a song, 아름다운 세상 등이 연주되며, 인천 사랑의 부부합창단이 게스트로 초청돼 ‘사노라면 우리는 하나란’ 곡의 합창을 들여준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다문화 가정을 위해 지원되며, 연주회에 초청된 100여명의 다문화가정에게 각종 기념품이 제공된다.

구세군 수원교회 관계자는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에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어린학생부터 50대에 이르는 장년들까지 악대원들이 매일 같이 연습하며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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