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설 법인 작년比 5.2% 증가

2011.11.23 20:56:19 7면

17개 시·도별 집계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수치 기록

중소기업청은 10월 한 달간 새로 생긴 법인이 5천74개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17개 시·도별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10월 통계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5%), 건설업(1.3%) 등에서는 법인 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서비스업(7.7%)에서는 크게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울산(59.7%)과 인천(26.4%) 등 13개 시도에서 상승했다.

전북(12.8%)과 충남(5.1%), 경남(0.9%) 등 3곳에서는 감소했으며 부산에서는 지난해와 설립법인 수가 같았다.

연령별로는 50대(11.9%)와 60세 이상(7.9%)에서 법인 설립이 늘어 장년층의 창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세운 신설법인의 수는 2.8% 증가했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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