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3시 버스요금 인상

2011.11.23 21:17:56 1면

오는 26일 오전 3시부터 경기도내 시내버스 요금(일반버스 기준)이 100원 인상된다.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4년8개월 만이다.

경기도는 일반형 버스(교통카드 기준)는 900원에서 1천원으로, 좌석버스는 1천5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직행좌석버스는 1천700원에서 2천원으로 인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직행좌석버스 중 5개 노선에 55대를 운영하는 경기순환버스의 경우 장거리 고속도로 운행으로 인한 적자폭을 메우기 위해 불가피하게 500원 인상된다.

도는 그동안 유류비 44.5%, 인건비 18.6% 상승으로 인한 버스업계의 운송적자 악화로 인한 버스운행중단이라는 극단적 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9월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버스 요금 인상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서울시는 제외한 채 인천시와 공동으로 인상하기로 결졍했다.

도 관계자는 “이미 부산과 대전시 등 지방의 대부분은 지난해부터 지난 7월까지 버스요금 인상을 완료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