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금고, 내년 체크카드 시장 본격 진출

2011.12.01 20:31:38 6면

새마을금고가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체크카드 시장에 독자적 체크카드를 만들어 진출한다.

1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내년 상반기 체크카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로 하고 내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2007년 4월부터 체크카드를 발급하기는 했으나 삼성카드와 제휴형태로 현금카드를 대체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독자적으로 체크카드를 발급해 여신금융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로선 전국 회원(1천600만명)의 절반만 체크카드로 끌어들여도 단숨에 체크카드 업계 1위가 될 수 있다.

새마을금고가 삼성카드와 제휴한 체크카드 회원만 250만명이다. 월 사용액은 700여억원, 수수료 수입만 매월 1억7천만원에 달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체크카드를 시범발급해 개발된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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