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미경(수원 권선) 의원은 일반 예비군의 향방작계훈련 중식비 지급예산 97억원을 증액시켰다고 3일 밝혔다.
동원예비군 훈련을 제외한 일반예비군 훈련의 경우 동미참훈련, 향방기본훈련, 향방작계훈련이 실시돼 동미참훈련과 향방기본훈련에 대해서는 중식비와 교통비를 지급했으나 항방작계훈련 참가 시에는 지급되지 않았다.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질의를 통해 향방작계훈련을 받는 예비군들에게도 중식비를 지급하도록 촉구, 계수조정소위에서 국방부의 요청액 97억원이 전액 반영됐다. 앞으로 향방작계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 162만여명에게는 1인당 6천원의 중식비를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