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사옥 흔들림 GPS 3대로 실시간 체크

2012.01.15 18:36:08 22면

포스코건설은 최근 GPS를 이용한 풍진동 변위 계측 시스템을 개발해 인천 송도사옥에 시범적으로 초고층 건물 헬스모니터링(Health Monitoring) 시스템을 도입했다.

1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개발한 풍진동 변위 계측 시스템은 국토해양부초고층빌딩 설계기술연구단(단국대학교 주관)과 공동으로 연구한 성과다.

이 시스템은 3대의 GP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초고층 건물의 위치 변화량을 측정함으로써 동적 거동 분석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은 국내 최초로 양방향 TMD(Tuned Mass Damper,동조질량감쇠기)를 도입한 건축물로 양방향 TMD는 바람에 의한 건물의 흔들림(풍진동)을 40~50% 정도 줄이기 위한 설비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도입된 원격 풍진동 모니터링 시스템에 GPS를 이용한 변위 계측 시스템을 추가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층 건물 헬스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또한 송도사옥의 헬스모니터링을 위해 양방향 TMD의 거동과 건물의비틀림을 관측하기 위한 가속도계, 최상층 기류 관측을 위한 풍향/풍속계등을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풍진동을 측정하고 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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