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생의 사회복귀 우리가 책임집니다”

2012.01.15 18:59:57 10면

의왕지역 소년원생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고 안정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의왕시와 서울소년원, 의왕상공회의소가 역할 분담에 나선다.

김성제 시장과 김정규 서울소년원장, 안성철 의왕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소년원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무지개 잡(Job)기’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무지개 잡(Job)기’ 프로젝트는 현재 소년원생 대부분이 출원 후 사회정착의 어려움 등으로 재범의 노출 위험성이 높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3개 기관이 역할 분담으로 소년원 출원생에 대한 고용기피 현상 해소와 소년원생의 적성, 능력, 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찾기등 안정된 사회복귀 지원에 노력하기로 상호 협의한 것.

이에따라 시는 맞춤형 진로상담과 취업지도, 교육생 취업지원의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서울소년원은 교육장소와 교육장비 제공을 비롯한 교육생 선발, 의왕상공회의소는 소년원생들의 적성별로 일자리를 알선하게 된다.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소년원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진로계획을 수립해 퇴소 후 올바른 방향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인 진로계획 수립방법과 진로탐색 방법 등을 습득할 수 있게 됐다.

김 시장은 “시의 전문인력과 상공회의소의 풍부한 고용시장을 충분히 활용해 소년원생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기업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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