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분양, 지방 웃고 수도권 울었다

2012.01.17 19:24:08 15면

지난달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사업장이 100% 청약 미달된 반면 반면 지방은 60% 이상의 마감율을 보이며 수도권-지방 간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포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분양된 민간사업장 30개 중 수도권 14개 사업장은 모두 미달됐다. 나머지 16개 지방 사업장은 10개가 순위내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달 공급 물량은 전국 총 1만3천759가구였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2.8대 1, 3.3㎡당 분양가격은 937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천16가구에 4천196명이 신청해 0.8대1, 지방은 8천743가구 모집에 3만4천831명이 몰리면서 3.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수도권 1천343만원, 지방 704만원으로 수도권이 지방의 2배에 달했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