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상반기 공동육아나눔터 2곳 월~금요일 무료 운영

2012.02.13 20:42:54 22면

인천시 남구가 보모가 아닌 부모들이 번갈아가며 자녀들을 돌보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

이는 최근 사회적으로 파장을 불러온 일부 유치원 교사의 원생 폭행 등 불안한 부모들을 안심시킬 해결책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남구는 올해 미취학 아동 부모들이 품앗이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2곳을 개소해 ‘남구건강가정센터’에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면서 함께 돌보는 공간으로 가족품앗이 형태로 운영되며, 일시 돌봄서비스와 부모 자녀 교육, 장남감·도서대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동시에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와 자원나눔의 장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사회적 육아방법이다.

가족 품앗이활동은 자녀돌봄에서부터 예체능활동, 교과학습, 체험활동, 나눔장터나 물품나눔, 전업주부가족과 맞벌이가족 연계 품앗이, 이용부모와 지역주민간 품앗이에 이른다.

이에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전담인력을 배치해 품앗이그룹 연계·관리 등 나눔터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남구는 주로 미취학 아동 및 부모를 이용대상으로 월~금요일 무료 운영한다는 방침이나 운영상황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상반기내 2곳을 개소한다는 계획에 따라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장소를 물색중이다.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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