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고양터미널 매각 추진

2012.02.16 19:10:23 14면

예금보험공사가 불법 대출에 연루된 고양종합터미널 매각을 추진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고양종합터미널 사업장을 팔기 위해 매각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으며, 터미널 사업권을 포함해 버스터미널, 상가, 부대시설이 매각 대상이다.

이번 매각 예상 가격은 5천억~6천억원 수준이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시행사가 1천500여억원을 들여 일산동구 백석동에 지하 5층, 지상 7층, 연면적 14만6천여㎡ 규모로 지은 일산 지역의 유일한 터미널로, 하루 250대의 버스가 이용할 수 있고 대형 할인점, 유통·상가시설을 갖춰 전국을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대중교통망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

그러나 시행사인 종합터미널고양이 제일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 등으로부터 7천200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 때문에 예보가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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