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署 상담경찰관제 운영

2012.02.22 20:14:25 11면

수원남부경찰서(총경 유현철)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여성 심리상담 전문 경찰관 15명을 선발, 운영하고 있는 ‘여성 카운셀링(상담) 경찰관’이 학교와 학부모 측으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2일 남부서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여성 카운슬링 경찰관 제도를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청소년 47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상담 및 지원을 받았고, 이중 학교폭력 피해사례 7건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실제 수원의 A중학교에서 금품을 갈취한 가해학생 김모(14)군에 대해 카운셀링 및 선도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김군이 재발방지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고, 다소 불안했던 심리상태가 진정됐다.

유 서장은 “학교 폭력의 문제점은 학생들이 보복이 두려워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것”이라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천의현 기자 mypdy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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