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접목선인장 육묘기술로 보급 앞장

2012.02.27 20:52:05 15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가가 제한된 면적과 시설 내 공간을 활용해 접목선인장을 최대로 생산할 수 있는 다단식 육묘기술을 개발해 영농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접목선인장 다단식 육묘는 벼 육묘상자와 생력트레이를 이용해 선반높이 35㎝의 다단식 선반에서 접목묘를 45일간 관리한 후 본밭에 이동 치상해 재배하는 기술로 선반은 4단으로 제작하면 지면에서 최상단 선반까지의 높이가 150㎝로 접목묘판의 치상과 관리가 편리하다.

다단식 선반간의 거리는 3월부터 9월까지 90㎝ 정도면 육묘기의 하단까지 햇볕이 도달될 수 있어 육묘가 가능하며, 10월 또는 2월에 접목하는 경우에는 120㎝ 이상을 확보하면 된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농가에 보급돼 활용되면 육묘에 소요되는 면적이 28% 감소되지만 접목선인장 생산량은 오히려 14%가 증가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