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하나님의교회 유월절사랑 헌혈릴레이

2012.03.11 20:01:30 9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전 세계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교회는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있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혈에 나서게 됐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안산시에서는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상록구청에서 헌혈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와 직장인, 대학생 등 안산에 거주하는 하나님의교회 성도 45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헌혈에 동참할 것과 생명의 존엄성을 알렸다.

행사를 지켜 본 김창호 시곡중학교장은 “이처럼 대규모의 헌혈행사는 본 적이 없어 많이 놀라고 감동을 받았다”며 “하나님의교회의 선행은 가장 어둡고 힘든 곳에 전해져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손관석 과장은 “하나님의교회 유월절 사랑 헌혈행사를 통해 피가 부족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나님의교회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성도 김영미(44)씨는 “온정이 점점 식어가는 시대라고 하지만 남을 위해 자신의 피를 나눠줄 수 있는 사랑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것 같다”며 “헌혈 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했다”고 말했다.

안산교회 박기선 목사는 “2012년도 유월절인 오는 4월5일까지 ‘헌혈릴레이’를 이어감으로써 헌혈을 통해 생명이 위태로운 이들에게 새 생명을, 재앙으로 고통 받는 인류에게는 유월절을 지켜 재앙을 면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는 하나님의교회가 전국과 전 세계로 확대해가고 있는 생명과 사랑 나눔 행사로 150개 국가 2천200여 곳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2012년 1월까지 1만3천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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