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22대책 부동산 침체만 부추겼다

2012.03.20 19:30:13 14면

주택 취득세율 인하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11년 3·22대책 이후 1년 만에 수도권 매매 시가총액이 약 27조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는 지난 2011년 3월 22일 대비 2012년 현재(시세기준일 3월 15일) 수도권의 매매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1천316조2천234억원으로 3.22대책 발표 직후 1천343조2천716억원에 비해 27조482억원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은 3·22대책 발표 당시 685조6천487억원에서 현재 668조5천999억원으로 17조488억원 내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시세가 빠졌다.

경기도는 554조5천57억원에서 현재 548조747억원으로 6조4천310억원 줄었다. 또 인천은 103조1천171억원에서 현재 99조5천488억원으로 3조5천683억원 감소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3·22대책을 통해 시장의 숨통을 틔워줬지만 DTI(총부채상환비율)규제 부활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맞물린데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안까지 불발되면서 매매시장 침체만 부추겼다”고 말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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