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부금 12년만에 50만명선 ‘붕괴’

2012.03.21 19:33:13 14면

지난달 청약부금 가입자 수가 200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50만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올 2월말 기준 전국 청약부금 가입자는 전월(50만6천261명)보다 8천525명 감소한 49만7천736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6만8천243명, 지방5대광역시 8만61명, 기타지방 4만9천432명이다.

청약부금 가입자는 관련 법 규정(주택공급에관한규칙 제5조의3)이 신설된 2000년 3월(117만7천526명)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03년 12월에는 273만7천243명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2004년 들어 포화상태에 따른 가입자 감소와 청약통장 사용 및 해지, 만능통장 출시 등이 맞물리면서 매년 10~28%씩 가입자가 줄어 지난달에는 50만 명 선이 무너졌다.

통장 가입기간별로는 ‘5년 이상~10년 미만’이 25만1천222명(50.5%), ‘10년 이상’이 14만4천867명(29.1%)으로 전체 가입자의 79.6% 수준인 39만6천89명이 5년 이상 장기가입자로 집계됐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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