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작물재배 10% 끌어올린다

2012.03.22 20:49:55 2면

경기도는 올해 친환경 농업장비와 자재 등을 지원하는 ‘클린농업벨트 기반구축사업’ 대상 단지 15개소를 선정하고 총 41억8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친환경농업이 가능한 5㏊ 이상의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과 농기계, 환경 개선시설, 교육시설, 농자재 등을 단지당 3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산물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대상단지 선정과정에서 지역단위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고, 인근지역으로의 파급효과가 큰 곳을 선정하면서 도내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매출 증대효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지원받은 14개 단지의 매출액은 지원 전인 2010년 278억원에서 334억원으로 20% 증가했다.

이는 저온저장고, 발효퇴비장, 태양광 해충제거기, 친환경 미생물배양기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필수적인 생산시설과 농자재부터 선별기, 포장기 등 유통시설은 물론 각종 체험교육장까지 두루 지원한 결과다.

도 친환경정책담당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은 FTA에 대비한 경기농정 경쟁력 확보의 핵심 분야”라며 “현재 3%대인 도내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을 오는 2015년까지 10%로 획기적으로 높여 경기 농산물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