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청·장년층 내일희망 JOB는다

2012.03.22 21:05:21 7면

“개인별 맞춤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자비부담 면제, 7개월간 취업활동수당 지급 등 청·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서포터로 취업의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달부터 청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 촉진을 위한 ‘청·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사업’을 최초로 시행, 청년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고용센터는 청년 구직자 및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한 청·중장년층 취업지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단계·통합적 취업지원서비스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청·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사업은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층 YES 프로젝트’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중장년층 새일찾기 프로젝트’ 사업 등으로 이뤄진다.

‘청년층 YES 프로젝트’는 만 15~29세(군필자는 32세)로서 최종학교 졸업자 중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고교졸업 후 대학에 비진학한 청년은 졸업 직후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대졸자는 졸업후 6개월이 경과했을 경우 참여 대상자로 지정하고 있다.

‘중장년층 새일찾기 프로젝트’는 만 40~64세로서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실업급여 수급 종료 1개월 이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 고용보험 가입이력은 있으나 수급요건을 충족치 못한 미취업자나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없더라도 최근 6개월 이상 계속 실직상태에 있을 경우 누구든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고용센터는 이번사업에 청년층 1천682명, 중장년층 3천121명 참여를 목표로 7개월간 참여자별 월 31만여원까지 취업활동수당 및 훈련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제락 경기고용노동지청장은 “청년들이 개인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하고 중장년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인생 2막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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