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랑이 벌이던 여성 둔기로 살해 조선족 붙잡아

2012.04.02 21:51:11 6면

수원중부경찰서는 집앞에서 실랑이를 벌이던 여성을 둔기로 가격한 뒤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조선족 우모(42)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1일 오후 11시쯤 수원 팔달구 지동 한 상가주택에서 현관에서 곽모(28)씨와 어깨를 부딪혀 실갱이를 벌이다 자신의 집으로 끌고 들어가 둔기로 머리를 2회 가격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부부싸움을 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주민들의 진술을 통해 경찰에 붙잡혔다.
천의현 기자 mypdy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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