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 신청 열기 더 늘린다

2012.04.16 20:36:57 2면

지정서 인증과 함께 대출금리 감면, 보증수수료 우대 등 인센티브를 받는 ‘착한 업소’ 지정제가 인기를 끌면서 경기도내 ‘착한 업소’ 지정 신청에 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도는 ‘착한 업소’ 모집에 대거 신청이 몰려 당초 700곳을 지정키로 했다가 도내 개인서비스 업소 10만6천여곳의 1%인 1천61곳을 추가 지정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착한가격 업소는 현재 237곳을 운영중으로 확대 지정을 위한 업소 모집에 2천850업소가 지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되면 지정서 및 표찰을 교부 받게 되며 대출금리 감면, 보증수수료 우대 등 인센티브 제공, 홍보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가격수준이 지역평균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 옥외가격 표시·원산지 표시 등 정부·지자체시책 호응업소 등 현지실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31일 최종 결정한다.

당초 사업 추진과정에서 홈페이지에 정돈되지 않은 업소 전경사진, 부실한 가게 홍보설명 등을 게재하거나 업소 업종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관된 쓰레기봉투 지급 등으로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착한가게 업소들에 대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5월에 선정되는 이들 업소들에과 기존 업소들에 대해서는 기본 메뉴얼을 만들어 홈페이지 개선부터 실시하고 홍보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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