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방세 상습체납자 3397명 명단 공개키로

2012.04.17 21:07:07 2면

경기도가 3천397명에 달하는 지방세의 상습 체납자에 대해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명단 공개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오는 20일까지 발송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전안내문 발송은 공개대상자에게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임을 알려 6개월간 소명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도는 소명을 거쳐 오는 12월에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명단 공개 대상자를 확정한 뒤 12월10일 도 및 시·군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징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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