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에 ‘바다의 꿈’ 담아요

2012.04.25 18:36:59 22면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5월5일 어린이날을 전후해 해양경찰서가 소재한 전국 15개 연안도시에서 ‘제7회 바다사랑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매년 5월 가정의 달 및 바다의 날을 맞아 미래 해양국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키워 주고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바다사랑’ 실천행사로 열린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바다’에 관한 소재로 크레파스, 색연필, 물감 등을 이용해 1인당 1점의 그림을 그려 출품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대학교수, 초등학교 교사, 미술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 우수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 교육감(장)상 및 지역단체장상과 상금 및 메달을 수여하고,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며, 수상작은 매년 작품집으로 제작해 참가자는 물론 해양관련 기관 단체업체 학교 등에 배부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해우리 해양환경교실(http://haeuri.kcg.go.kr)을 이용하거나 해양경찰청 및 지방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해양경찰서에 팩스신청이나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어린이, 학부모 등 4만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사랑을 담은 1만4천 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우수작 3천624점을 선정·시상한 바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해양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시민환경단체 등과 공동으로 실시해 국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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