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신임 해양경찰청장 내정자

2012.04.30 18:47:53 22면

 

이강덕 서울경찰청장(49)이 신임 해양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27일 열린 해경 지휘부 회의에서 5월1일 청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따라서 이 청장의 해양경찰청장 내정과 관련된 실무회의는 마무리됐으며 이명박 대통령의 최종 결재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이 내정자는 당초 차기 경찰청장으로 예상됐지만 경북 포항 출신으로 대통령과 가까운 이른바 ‘영포라인’이라는 부담과 민간인 사찰이 진행될 당시 청와대에 근무했다는 이유 등으로 인선에서 탈락했다.

이 내정자는 경찰대1기 출신으로 평소 경찰내부에서는 리더십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온만큼 한번더 차기 경찰총수를 노릴수 있다는 평가도 만만치 않다.

포항 남부서장, 서울 남대문서장, 경북경찰청 차장, 경찰청 혁신기획단 혁신기획과장 등을 거쳐 부산경찰청장과 경기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강덕 서울청장이 해양청장에 내정됨에 따라 후속 경찰 수뇌부 인사 폭이 커질 전망이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