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 원더풀”

2012.04.30 19:19:09 23면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 한국문화 알리기 나섰다(사진)

연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 등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체험교실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서비스센터가 관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7일 미추홀공원 내 전통한옥시설인 갯벌문화관과 다례원에서 한지공예, 전통차예절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2년 전통문화체험 교실’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열린 프로그램에 참가한 30여명의 연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은 스스로 만든 한지 공예품을 보며 한국전통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전통차 예절을 통해 한국인의 기본정신인 효(孝)와 예(禮)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연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들은 처음 방문한 송도국제도시의 아름다운 시설과 주변 경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년째 송도에 살고 있는 라샤(요르단)씨는“살고 있는 지역에 이렇게 멋진 한옥건물과 좋은 문화체험기회가 있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서비스센터는 또 이날 오후 연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들을 위한 IFEZ 홍보투어도 병행,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IFEZ글로벌서비스센터는 다음 차례 전통문화체험교실은 6월중에 개강되며 관내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되며 전화 또는 이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다.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는 이밖에도 IFEZ 내 외국인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어 강좌, 정주여건 관련 설문조사, 외국인 자치모임 및 간담회, 글로벌마인드 build-up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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