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철폐·노동법 전면 재개정”

2012.05.01 21:04:54 6면

5월1일 제122주년 세계 노동절을 기념해 사회 각계 단체들이 도심서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노동절 기념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철폐·정리해고 철폐·노동법 전면 재개정’을 3대 쟁취 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민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KTX 민영화 저지와 의료민영화 반대 투쟁,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 해결 등을 쟁취하겠다”며 “청년실업 해결과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민노총은 6월 경고 총파업에 돌입한 뒤 요구조건의 이행 여부에 따라 8월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날 노동절 행사에는 1만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했고 서울 이외에도 전국 13개 지역에서 개별행사가 진행됐다.

한국노총도 노동절을 맞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12년 노동절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민주통합당의 문성근 대표, 박지원 최고위원, 정세균 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총은 “대한민국 경제위기를 노동자들의 땀으로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지고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운동 실천 등이 이번 마라톤 대회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노총은 서울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과 구두닦이 등 효 실천 행사를 가졌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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