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美명문대와 달탐사용 초소형인공위성 제작

2012.05.02 20:47:46 6면

경희대는 미국 버클리대와 함께 세계 최초로 달 탐사용 ‘초소형 인공위성’(Cubesat)을 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경희대 우주탐사학과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추진하는 기술검증위성사업에 참여, 달 탐사에 쓰일 초소형 인공위성 2~3기를 제작한다.

경희대 진호 교수는 “달 탐사를 위해 초소형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며 국내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달 탐사 미션”이라고 말했다.

이 인공위성은 자기장 측정기와 입자 검출기를 갖췄으며 달 표면에 존재하는 자기장의 근원을 규명, 달의 기원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초소형 인공위성 제작은 오는 8월부터 시작, 2016년께 달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희대는 이번 제작에 앞서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 사업으로 제작 중인 초소형 인공위성의 검증모델 3기를 미국(8월)과 러시아(11월)에서 각각 발사할 예정이다.
천의현 기자 mypdy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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