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 노인복지관 찾아 공연

2012.05.06 19:41:07 18면

인천시립무용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젊은 시절 가족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젊음을 찾아주세요’라는 주제로 7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 전역 노인복지관 및 노인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인천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 I-DANCE는 옛 시간을 돌이켜보며 추억과 낭만을 나누는 영상과 함께 갑돌이와 갑순이의 사랑을 적당한 위트로 표현한 ‘허허하하’, 경쾌하고 가벼운 움직임이 눈길을 끄는 ‘경고춤’, 단순하지만 멋스러운 ‘한량무’ 등 노년층의 눈높이에 맞춘 흥겹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인천시립무용단의 이 올 한해 보여줄 기획 공연 중 첫번째인 이번 공연은 흥겨운 춤과 신명나는 무대는 나른한 봄의 일상을 깨우는 활력소가 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춤사위를 토대로 만든 ‘춤추는 우리 체조’도 함께한다.

이후 인천시립무용단은 10월 중 주부들과 함께 신나는 수다와 웃음의 춤 한마당을 벌이고, 11월에는 학기를 마감하는 청소년들의 에너지를 북돋는 공연을 열 예정이다. 12월에는 유·초등생을 위해 닥종이를 이용한 무용극을 선보인다.

손인영 예술감독은 “젊음을 바쳐 우리나라를 이끌어주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무대를 꾸몄다”며 “흥겨운 우리 춤을 통해 잠시나마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행복해 하신다면 공연을 하는 무용단에게도 더없는 기쁨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도란 기자 dor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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