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주 일요일 할인판매

2012.05.23 21:07:52 2면

도내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27일 열려
수원 지동시장 등 54곳 참여…활성화 기대

경기도내 전통시장들이 앞으로 매월 넷째주 일요일마다 동시에 할인판매 행사를 한다.

도는 23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내 곳곳의 재래시장들이 매월 네번째 일요일 동시 할인판매에 나서는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를 갖는다”며 “지난달 22일 첫 행사에 이어 이달에는 오는 27일 할인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동시 할인행사에는 수원 지동시장과 부천 역곡북부시장 등 11개 시의 54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지난달 22일 할인행사에는 31개 전통시장이 참여한 바 있다.

도는 대형유통업체 휴업일에 맞춰 진행되는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가 SSM 개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증대와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 행사 정착을 위해 연말에 참여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 시장에 대한 마케팅 및 특가판매 등 경영 현대화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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