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의료산업 ‘만리장성 넘는다’

2012.05.24 21:15:39 7면

경기도내 대형병원들이 23일부터 중국 장쑤성 위생청을 찾아 중국 진출 공략에 나서는 등 중국 메디칼산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중국 방문에는 경기국제의료협회 소속 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명지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세종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등 도내 의료기관 6곳이 참여했다.

도는 24일 우호협력지역인 장쑤성(난징) 위생국 정부 및 의료기관을 방문, 플랜트·의약·의료기기 수출 및 의료인 연수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방안 논의 등 교류 증진을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25일에는 이싱시에서 양 지역의 의료분야 학술정보 교류를 위한 ‘한중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특화기술인 척추종양, 폐암, 심장질환, 부인과 질환에 대한 최소침습수술을 소개한다.

26일에는 난징과 항저우에서 ‘경기 의료관광설명회’를 열어 현지 여행업체를 비롯한 기업 인센티브 담당, 의료 에이전시 및 의료인 200여명을 초청, 건강검진 및 중증·재활치료 등 병원별 특화 의료상품 홍보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도내 관광일정을 결합한 ‘경기 의료관광상품’ 소개와 비즈니스 상담 등도 함께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설명회 등을 통해 경기도의 의료관광을 폭넓게 알리고, 기업 인센티브 관광 및 일반 관광객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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