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년들과 ‘문화산책’ 수원지법 뮤지컬 등 관람

2012.05.29 20:12:23 7면

수원지방법원(법원장 서기석) 소년재판 담당 법관들이 29일 잠실 롯데월드 예술극장을 찾아 보호시설 위탁 어린이 180여명과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관람하는 등 보호소년들과 문화산책에 나섰다.

이번 문화산책은 수원지법 소년사건 담당 법관과 참여관, 실무관, 소년조사관들이 나사로 청소년집 등 6개 소년보호시설 위탁어린이 180명과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문화예술 방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대학로에서 보호소년 150여명과 뮤지컬감상 행사를 진행한 결과 보호소년들의 만족도와 교육효과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규모를 확대해 실시하게 됐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뮤지컬 등 공연 관람행사 외 위탁시설 보호소년들에게 학습도서를 제공해 자발적으로 학습능력을 일깨워주는 학습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면서 “보호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지법은 하반기에도 문화산책행사와 학습도서프로그램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