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군자'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2012.06.17 20:20:10 2면

김지사,청와대에 3개지구 7.3㎢ 추가지정 건의… “외국인 투자수요 감소 경쟁력 저하” 우려

김문수 지사가 청와대에 시흥 군자지구와 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 및 해양레저콤플렉스 등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도가 청와대 경제수석실에 전달한 서한은 최근 지식경제부의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제외 움직임과 관련, 시흥 군자지구·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 및 해양레저콤플렉스 등 도가 신청한 경기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 7.3㎢의 추가 지정을 건의하는 내용이다.

김 지사는 이명박 대통령 앞으로 보낸 이 서한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지역 염원과 기존 경제자유구역과의 차별화된 발전 전략, 국가경제발전에 대한 긍정적 측면 등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정 검토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들 지역은 기존 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해있고,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배제될 경우 성장잠재력에 심대한 상실과 함께 외국인 투자수요 감소로 국가경쟁력이 저하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경제자유구역의 취지가 외국기업이나 첨단산업의 유치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있으므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0년부터 수도권 서해안 지역 제조업 밀집지역과 연계 지식기반서비스 산업육성 및 경기만 지역 해양 레저 융복합 산업을 육성을 위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