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署 49차례 입건됐던 주폭 구속

2012.06.19 21:42:00 6면

술에 취해 폭력을 행사하거나 행패를 부린 상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만취상태에서 마트 주인에게 시비를 걸고, 출동한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 한 혐의(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이모(45)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50분쯤 수원의 한 마트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씨는 지난달 11일 인근 주민센터에 찾아가 의자를 던지는 등 최근까지 49차례나 경찰에 입건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으로도 주취 폭력범에 대해 강경한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천의현 기자 mypdy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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