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의왕 살기좋다” 61%

2012.06.25 20:32:46 8면

의왕시민의 60% 이상이 의왕시에 살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첫 번째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왕시가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병원, 마트 등의 편익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의왕시는 최근 한국인텔리서치에 의뢰해 19세 이상 의왕시민들 2천명을 대상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ARS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왕시에 살고 있는 것에 대한 만족도의 질문에 응답자의 61.3%가 ‘만족스럽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천혜의 자연환경(47.6%), 편리한 광역교통망(22.3%), 서민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8.2%) 등을 꼽았다.

또한 의왕시가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병원, 마트 등 편익시설 확충(27.6%)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한데 이어 교육환경개선(20.7%), 여가휴식공간 확대(16.2%) 등이라고 응답했다.

또 장·단기 시책 사업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질문에는 단기 시책사업으로 ‘백운 호수 수변무대 조성’을, 장기 시책사업으로는 ‘인덕원·화성동탄간 전철 조기개통’을 각각 첫 번째로 해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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