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사회적기업 1호 탄생

2012.06.28 19:45:19 9면

 


의왕시에 사회적 기업 1호가 탄생했다.

의왕시는 관내 포일동 125-6번지 소재 송학푸드㈜(대표이사 이계용)가 최근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심사에서 의왕시 사회적기업 1호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영업활동으로 얻은 이익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하는 기업을 뜻한다.

송학푸드㈜는 전체 직원(25명)의 44%인 11명이 저소득층과 60세 이상 고령자인 사회취약계층이다.

도시락을 제조·판매하는 송학푸드㈜는 지난 2년 동안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면서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송학푸드㈜는 앞으로 3년간 인건비와 전문인력,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회적기업 제1호를 계기로 의왕시에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 기업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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