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신장용 의원 검찰 출석

2012.07.11 18:44:08 7면

4.11 총선을 전 경선 후보를 매수하려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신장용(48·수원을) 의원이 10일 오후 1시45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수원지검에 출두한 신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김용석 후보 측이 수사기관에 제출한 녹취록에 다 나와 있다”고 짧게 말한 뒤 공안부 검사실로 향했다.

신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당내 경선 후보자였던 김용석 후보의 지인을 통해 김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하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기발전연구원에서 일할 수 있게 해주고 품위유지비를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수원서부경찰서는 5월 말 신 의원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앞서 9~10일 경기개발연구소 등기이사 S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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