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의왕시의회 ‘소통 부족’

2012.07.17 19:33:4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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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민모임 정책위원회 의왕정책모니터링단이 17일 제6대 의왕시의회 전반기 2년간의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한 평가를 냈다.

의왕정책모니터링단은 이날 “2010년 7월 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시의회 회의록을 대상으로 활동을 조사·분석한 결과, 4회의 정례회의 등 총20회에 걸쳐 각종 회의를 개최해 총 194건의 부의안건 중 182건이 원안 가결된 반면 12건이 수정가결됐다”면서 “결론적으로 의원 및 수정발의 조례안이 14건이나 됨으로써 시간상으로 과거보다 향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가 최고의사결정기관으로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적극 수렴해야 함에도 제한적이고 소극적인 의견수렴과 청취에 시와 주민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했다는 게 상당히 아쉽다”며 “특히 주민참여의 핵심인 ‘의왕시주민참여예산제운영조례’가 개악된데다, 집행부 제출 안건 중 6.2%만 수정통과에 그치고 93.8%는 집행부 원안을 그대로 통과시킴으로써 의회의 견제기능이 사실상 무기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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