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맨홀서 작업중 근로자 3명 유독가스 질식

2012.07.22 20:26:12 6면

21일 오전 9시50분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상수도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백모(39)씨 등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을 구하러 맨홀에 들어갔던 염모(39)씨도 가스를 마시고 쓰러졌다가 의식을 되찾았다.

수원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들은 상수도 맨홀 청소를 준비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의현 기자 mypdy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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