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명인회 경기지회명인전 내달 5일까지 진행

2012.07.24 20:37:49 13면

 

‘대한명인회 경기지회 명인전’이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 민속화랑에서 진행된다.

대한명인회 경기지회 명인전’은 경기도 지역의 명인들을 주축으로 타 지역 명인들을 초대하는 형태로 구성돼 지역민들에게 해당 지방 고유의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탱화’ 김진구 명인, ‘한지인형’ 김선미 명인, ‘궁중요리’ 윤석분 명인 등 경기도 지역 16명의 명인 작품이 전시되고 전통우리신, 해금, 장구, 연잎차 등 타 지역을 대표하는 17명의 명인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4일 열린 개막공연의 첫무대를 장식한 조명희 명인의 ‘호미걸이 들소리 중 길놀이’은 호미걸이 발생지인 한강변 송포지역에서 시작된 우리 소리이며 그 중 길놀이는 지신을 밟고 액을 물리치는 선반 놀음이다.

두번째로 무대에 오른 강윤나 명인의 ‘태평무’는 왕이나 왕비가 화려한 궁중 복식을 입고 무속 장단 위의 다양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춤으로, 궁중 복식의 존엄한 분위기와 달리 민속적이고 서민적인 장단의 춤사위가 독특한 멋을 지니고 있다.

이 외에도 이날 개막공연에는 진도에서 유래된 지전춤과 진도북춤, 풍년을 기원하는 축원담 소리와 앉은반 공연 및 지역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김대현 명인의 퍼포먼스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대한명인회 경기지회 명인전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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