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국군장병 위문품 전달

2012.07.29 17:57:13 19면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지난 27일 유명상표를 제거한 기증대상 청바지 1천점을 국군 장병들을 위해 관내 군부대인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상표법 위반으로 몰수 후 폐기되는 물품이나, 이를 폐기하는 대신 상표를 제거 기증해 폐기비용 절감, 환경오염 방지, 국군장병 지원의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

그동안 인천본부세관은 사랑의 티셔츠 나눔행사(베트남), 사회복지시설을 통한 불우이웃 돕기, 몰수 농산물 사육농가 지원(강화군) 등 정부기관의 자발적인 나눔실천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테러 대비 군·관 정보교류를 활성화 하는 한편, 사회복지 시설 지원이외에 국군장병을 위한 위문품 기증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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