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휴가철 음주운전 단속… 적발 20% 증가

2012.08.08 21:03:11 6면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은 지난 7월 한 달간 도내 주요 휴양지 및 유흥가 주변 등에서 주 2회 권역별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21.26% 증가한 총 6천188명(면허정지 2천956명, 면허취소 3천232명)을 적발했다 8일 밝혔다.

경찰이 휴가철 일제 음주단속 실시를 예고했으나 적발건수는 오히려 늘어 여전히 상당수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은 범죄행위’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교통안전 불감증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음주운전 일제단속기간 교통사고는 전년동기 대비 발생건수는 38.9%, 사망사고는 20%, 부상은 45.6% 각각 감소해 권역별 일제 음주단속이 교통사고 예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이 이번 달까지 이어지고 무더위로 인해 밤늦은 술자리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주 2회 일제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경찰청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휴가철 흥겨운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술자리 후 가족·친구 등 주변인에 관심을 가지고 음주운전을 하지않도록 적극 만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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